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확철이 다가온 농가의 인력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인건비가 치솟아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며, 고령의 농업인들은 수확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으며 생산성 또한 저하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농협 충남본부와 대호지농협(조합장 남우용) 임직원 및 대호지면 여성자원봉사자 40여명이 함께 고구마 수확 현장 지원에 나섰다.
길정섭 본부장은 “노력의 결실을 맺는 수확철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힘이 되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일반인 참여 봉사활동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농협은 지난 17일에도 사계절 봉사단원 50여명과 함께 당진시 송산면에 위치한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일손지원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