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기상특보 시 유관기관,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과 24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주민들의 안전을 꾀한다.
대설 땐 고립예상 지역민과 산악지역 등에 대해서는 책임담당자를 지정,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필요시 안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 제설을 위해서는 제설차,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 2098대와 제설자재 2만 2907톤, 인력 4만 3932명 등을 투입하고, 교통두절·고립 예상 구간에는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의 폭설 피해 경감을 위해 시설기준 적정여부와 규격품 사용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지도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끼리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지속적인 홍보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