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 수소충전소, 고압충전방식 도입

압축기에서 차량에 직접 충전… 대용량 고압수소충전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0.26 18:0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 개념도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 개념도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충북 수소충전소에 고압충전방식이 도입된다.

26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현재 충북 내 운영 중인 청주 수소충전소, 충주 연수수소충전소 등 2곳의 충전소에서는 고압용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어 저압용기(설계압력 500bar)를 이용해 감압충전(320 bar, 충전율 50~55%)방식으로만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이하 직접 고압충전)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저압용기를 사용해 기존방식과 동일하게 320bar 차압충전하고, 이후 700bar(충전율 95%이상)까지 차량충전은 압축기에서 차량으로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고압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고압수소충전이 가능하다.

공사는 수소 및 CNG충전소 구축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 내 감압충전 중인 수소압축패키지의 시스템개선 및 직접 고압충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넬 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기술검증, 현장실증을 통해 직접 고압충전의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청주수소충전소에 실증운영 중인 충전노즐 아이싱 방지 장치를 충북 내 충전소로 설치를 확대해 노즐동결로 인한 충전 불편 해소와 충전소 안정화를 위한 설비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직접 고압충전을 적용해 충북 내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함을 하루 빨리 해결하겠다"며 "안전성이 확인된 신규고압용기 교체로 수소충전소 고압충전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