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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순회 정책협의회 스타트는 충청권

대전·충남·세종 시도지사, 지역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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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6 18:2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종합] 국민의힘이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 첫 장소로 충청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이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전·세종·충남의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등과 시도 단체장이 참석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들의 역점사업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기 위해 찾아왔다"며 "무엇이든 말해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그 동안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혁신도시를 비롯한 도심 전역을 디지털·그린을 융합한 스마트-그린시티로 조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양대 성장 축으로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를 위해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국립 대전미술관 조성 등 현안과제 16건과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중앙로 일원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등 내년도 국비확보 과제 27건을 차례로 건의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 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충남형 비대면 직업훈련센터 설립·운영,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탑승자 개인화 서비스 기반 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성능 평가 기반 구축, 홍성 장척∼목현(국지도 96호) 도로 건설, 금산 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비 확보사업 등을 설명하고 제1 야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핵심현안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신설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설치 ▲세종시법·행복도시법 개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이다.

국비 요청 사업에는 조치원 우회도로,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 사업이 포함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미이전 기관의 추가 이전은 필수”라며 “국민의 힘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또 완전한 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2년에 걸쳐 20억 (국회이전) 설계비가 책정돼 있지만 예산 집행을 못하고있다”며“입지와 규모가 국회에서 결정되지 않아 2년 이상 재이월은 안돼 금년 설계 작업에 착수되도록 물꼬를 터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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