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로나19로 대학 축제도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는 26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2020학년도 제26회 진리문화제 비대면 개막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부별 행사, UCC공모전 시상식, 아름다운 백석문화人 시상식 등으로 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0 진리문화제 주간’에는 21개 학부(과)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특강, 전시, 공연, 체험활동 형태로 선보이며, 행사 시작 몇 달 전부터 공지한 ‘UCC공모전’, ‘아름다운 백석문화人’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UCC공모전 단체전에서는 스포츠레저학부와 글로벌어학부가 3위에 올랐으며, 광고마케팅학부가 2위,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졸업생 중 전문 직업인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이를 찾아 시상하는 ‘아름다운 백석문화人’ 시상식도 처음 열렸는데, 경찰경호학부 배수영 씨, 치위생학과 이보은 씨, 라미리 씨 등이 첫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