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5G용 작은 기지국 SW 개발
ETRI, 5G용 작은 기지국 SW 개발
  • 이정화 기자 dahhyun@dailycc.net
  • 승인 2020.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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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체감 속도 향상·고용량 데이터 통신 서비스 활용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 활용 스마트 학교 상황을 가정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 활용 스마트 학교 상황을 가정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G 통신에 쓰이는 초고주파 대역용 작은 기지국(스몰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고주파 대역은 파장이 짧아 기지국이 많이 필요하지만 대형 철탑 기지국의 지속적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동일 성능을 보장하면서 낮은 비용으로 인프라를 보강할 수 있는 스몰셀 기술에 주목했다.

5G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전달 손실과 전파 제한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지국의 최소 반경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5G 스몰셀은 작은 반경을 지녀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기에 적합하다. 또 낮은 송신전력으로 높은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설치가 쉬우며 구축 비용도 낮아 5G 인프라 구축 핵심 장비로 꼽힌다.

ETRI 기술은 5G 통신 음영지역이나 인구 밀집 지역 등에서 사용자의 전송용량을 키우고 체감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람이 배낭을 메고 다니며 이동하는 기지국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산 SW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높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5G 스몰셀 국산·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용화되면 고용량 데이터를 요구하는 비대면 동영상 학습, 화상회의, 원격의료, 온라인 콘서트, 스포츠 행사 초실감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5G 융합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차세대 규격에 맞는 지능형·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추가 개발, 5G 스몰셀 기지국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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