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내년부터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기술지원 및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공영주차장, 부설주차장 출차 시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주차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패스 제어장비와 시 센터 통합서버 간 프로토콜 표준화, 차량번호 추출저장, 결제금액 분리전송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도로공사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노외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은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추진 중이다.
당초 2021년 추진 예정이었던 노상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