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핵심가치(사회적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교육 분야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1차 서면심사한 후 10건을 선정,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으로 개최, 세종시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복 찾기 프로젝트, 방과 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사회학교는 지역사회 33개 기관 및 80명의 인적자원과 연계해 장애학생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장애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 후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맞춤형 교육기회 보장과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더불어 사는 사회,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추진해 온 세종특수 교육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이를 통해 세종특수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학생중심의 세종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행안부에서 개최하는 2020년 범정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1차 전문가심사를 통과,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에 진출했다. 행안부는 선정된 96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국민투표 누리집(2020govinno.net)에서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를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 할수 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온라인 탑재 설명 자료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4개 사례에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