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했던 유아들이 집근처 도시숲 등에서 자율적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숲데이 안내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차량 200대 한정)로 운영된다.
드라이브스루로 구매 가능한 숲꾸러미는 만원대에서 4가지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산림복지전문업을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가들이 마련한 다양한 숲체험키트와 임산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숲체원 인근 상가에서 음료 등을 구매하면 업사이클링 테라리움(화분) 키트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인식 개선 이벤트도 개최한다.
더불어 '집콕 탈출! 숲놀이 공모전' 이벤트를 통해 행사 이후 2주간 숲꾸러미를 활용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담은 컨텐츠를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심사를 거쳐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권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매일 숲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 놀아야 할 우리 아이들이 오랜 시간 실내에서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숲데이를 통해 잠시라도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