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29일 제25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박철용 의원이 발의한‘중소벤처기업부 이전 결사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시대의 요구를 거스르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계획을 당장 중단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명분 없는 세종시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구의회도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를 발표했다.
서구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최근 혁신도시 지정으로 성장 속도를 내고 있는 대전시를 넘어뜨리는 꼴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중구의회도 지난 27일 중기부 세종이전 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