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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다음달 경기 회복 '기대'

거리두기·글로벌 봉쇄조치 완화에 전망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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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9 17:0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기업들이 다음달 경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러 조사에서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글로벌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지역 기업 업황전망 지수는 전월대비 6.2p 상승한 73.4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었고 산업 전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보다 1.2p, 비제조업은 11p 상승하면서 각각 77.8, 69.3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중 서비스업이 11.8p 크게 상승했다. 건설업도 3.6p 올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기업경기조사에서도 회복 기대가 표출됐다. 대전충남 583개 업체가 응답한 업황 전망BSI 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은 전월대비 8p, 비제조업은 4p 상승했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 10월 체감경기가 10p 오르는 등 회복 분위기가 나타나면서다.

관계자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남에서 9월에 수출이 큰 폭 증가한 영향으로 10월 체감경기가 올랐고 전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충남 제조업의 기대감이 도드라졌다. 지역별로 충남 제조업 전망은 9p, 비제조업은 2p 올랐으며 대전 제조업은 4p, 비제조업은 3p 올랐다.

항목별로 제조업 매출 전망은 10p, 생산 10p, 신규수주 7p, 가동률 14p 올랐으며 비제조업도 매출이 3p, 채산성 7p, 자금사정 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이달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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