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수는 총 538명으로 늘었다.
30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80대(충남 534번, 천안 259번)는 강원도 원주의 확진자와 접촉해 29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천안 베리컨벤션(웨딩베리)과 관련해서 20대 2명(충남 535번·536번, 천안 260·261번)이 29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천안의료원과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50대(충남 537번, 천안 262번)와 20대(충남 538번, 천안 263번)는 고위험시설 전수검사를 통해 3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됐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 속에서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