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 김용배 기자 y2k425@dailycc.net
  • 승인 2020.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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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는 상승세 유지... 충남 매매·전세 오름폭 8개 도 중 최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4주(26일 기준)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27% 올랐다. (사진=충청신문DB)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4주(26일 기준)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27% 올랐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 지속,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셋값은 저금리 유동성 확대,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과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급등하는 모양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이사철을 맞아 전국 8개 도 중 상승폭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 상승폭은 전주(0.23%) 수준을 보였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혁신도시 관련 지역과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로 매매가격을 보면 동구(0.29%), 유성구(0.24%), 대덕구(0.24%), 서구(0.24%), 중구(0.22%) 모든 구에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27% 올라, 상승폭은 전주(0.24%)대비 확대됐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교통 접근성, 학군 등이 양호한 서구(0.32%)를 비롯해 중구(0.24%), 대덕구(0.27%)유성구(0.27%), 동구(0.14%)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종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4% 상승했다. 행복도시 내 주요지역과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세가 보이나, 최근 급등 피로감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전주 대비 소폭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1.24% 올랐다. 다만 행복도시 내 도담ㆍ새롬동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0.27% 올라, 전주(0.28%)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천안시 서북구(0.35%), 논산시(0.34%), 예산군(0.24%), 보령시(0.17%)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천안시 서북구(0.48%), 아산시(0.39%), 서산시(0.16%) 등이 많이 올랐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전세가격은 0.26% 각각 올랐다. 청주지역 매매가는 흥덕구(0.06%), 상당구(0.04%), 청원구(0.02%)는 상승, 서원구가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상당구(0.36%)를 비롯해 흥덕구(0.33%), 청원구(0.32%), 서원구(0.13%) 등 모든 구에서 올랐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 수요가 높은 교육·교통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장·주거 근접지역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대전지역은 신규 입주 물량이 적어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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