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테이블에 올려놓은 손님 지갑을 훔친 이모(22)씨에 대해 절도혐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손님으로 온 류모(26)씨가 술에 취해 현금과 신용카드 등 80만원 상당의 지갑을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테이블을 치우다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 순간적으로 훔쳤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최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