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료원·베이스볼드림파크 등 11월에도 현안 '산적'
대전시, 대전의료원·베이스볼드림파크 등 11월에도 현안 '산적'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20.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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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종 이전 본격화, 앞으로 시 행보 주목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설배치도.(사진=대전시 제공)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설배치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의료원 설립 여부와 대전 새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 중앙투자심사 결과 등 11월에도 대전시 주요 현안이 쏟아질 예정이다.

10월 대전시 최대 현안이었던 혁신도시 지정,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 방안 마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본계획승인까지 잘 매듭지어 지면서 11월 현안 해결에도 기대감은 높아져 있다.

특히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마지막 관문 통과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의료원은 사업비 1315억원을 투입해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 319병상(부지 3만 9163㎡, 건물연면적 3만3148㎡) 규모로 건립된다. 개원은 당초 보다 1년 늦춰진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관문을 넘었고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부문 항목을 평가하는 기재부 종합평가(AHP)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남겨두고 있다.

기재부 종합평가(AHP)는 11월 중순,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같은 달 말 열릴 예정인데, 여기서 대전의료원을 설립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그동안 시가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지난 22일 시 국정감사에서도 대전의료원 설립 필요성이 강조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인 대전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현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총사업비 157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 2100㎡, 관람석 2만 2000석, 주차장 1863면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난 8월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중투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투심사는 지방정부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 시행 전 진행하는 법적 절차로 시는 중투심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해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건립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드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여부도 11월 결정된다. 국토부는 항공안전법, 전파법 등에 의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심 내에서의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고 향후 다양한 드론산업 지원정책들과 결합한 '드론 특화도시'를 구축해 일상 속 드론활용 시대를 개막한다는 계획인데, 드론이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만큼 특구 선정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3대 하천 주변(대덕구~유성구~서구)을 후보지로 드론하이웨이 및 드론셰어드팩토리 인프라 구축, 드론서비스 개발 실증, 드론 공공서비스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남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불거진 혁신도시 지정과 중기부 이전 사이 이른바 '빅딜'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단호히 그 어떤 요청도, 협의도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허 시장은 지난 29일 시정브리핑에서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연석회의를 통해 (중기부 이전)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며 "총리, 해당 부처 장관 면담도 현재 추진 중이고 중기부 세종 이전을 막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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