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지난달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 등이 최종 의결됐다.
이에, 태안군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해 지역 전략사업인 ‘해양환경수산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최군노 부군수, 유연환 전략사업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태안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수립,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발표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공공기관을 태안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태안기업도시 △안면도관광지 △폐교부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기관 이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ㆍ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