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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시·군과 경쟁상황 아니다”

중기부 세종이전 논란 “허태정 시장·대전시민 주장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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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03 11:46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도청서 가진 기자회견서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도청서 가진 기자회견서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도내 15개 시·군의 공공기관 이전 요구에 대해 “막을 수는 없지만 혁신도시 지정 근거는 경쟁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센터에서 가진 천안·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근 공주시를 비롯한 시·군의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번 충남혁신도시 지정 근거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특수성에 따른 일부 공공기관 이전은 동의하지만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라도 누가 뭐래도 혁신도시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는 내포신도시이다”라고 못박았다.

이날 또 대전시에 위치한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대해서는 양 지사는 “허태정 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 대전시민들의 주장이 옳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대전과 세종은 불과 20분 거리인데 왜 불필요한 비용을 들이냐”라며 이미 대전에 자리잡은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그대로 두는 것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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