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창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A씨가 전날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오한과 콧물 증세를 보이자 검체 검사를 받았다.
LG화학은 A씨가 근무하던 작업장을 폐쇄하고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이다. A씨와 같은 작업장에서 근무한 직원은 35명이다.
보건당국은 가족 등 접촉자를 자가 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아들이 다니는 청주의 한 고등학교도 이날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력,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등 적극적인 조처를 통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9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