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대중국 교류 방향 제시
양승조 지사, 대중국 교류 방향 제시
  • 이성엽 기자 leesy8904@daillycc.net
  • 승인 2020.11.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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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양 지사는 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중국 CCTV, 신화사, 중신사 등과 인터뷰를 갖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충남의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향후 대중국 교류 협력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한중수교 28주년을 맞아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 개설한 ‘오늘의 중국, 한중 최고위과정’ 대표단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경제, 정치, 행정, 스포츠 등 분야별 엘리트 40명으로 구성, 하늘길과 뱃길이 막힌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대중국 교류의 회복탄력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문했다.

양 지사가 이 자리에서 제시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방향은 크게 5가지.

먼저 양 지사는 중국 허베이성 등 13개 교류지역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인적 왕래를 확대하는 ‘신속통로’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인적 교류는 물론, 기업인 간 왕래를 확대, 양국 유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생각이다.

또 지방외교 채널의 다각화와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해 많은 교류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수혜형 교류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가 주도하는 ‘환황해포럼’ ‘탈석탄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포럼을 통해 상호 관심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실질적 동북아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양 지사는 ▲지역 내수확대와 수출증진으로 이어지는 효율적 지방외교 추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드론, 5G 등 교류협력 강화 등을 밝혔다.

양 지사는 “충남은 그동안 13개 교류지역의 성장 및 당서기와 35통의 서한을 주고받았다”며 “12개 교류지역과 한중문화우호협회로부터 총 35만 8760개의 방역 물품을 기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물품 원부자재 및 완제품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코로나 극복 응원영상 상호 전달 등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최근 13개 중국 교류지역과 순차별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제교류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충남의 대중국 교류협력 방향과 비전은 양국의 관심과 지원이 클수록 그 효과 또한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의 대중국 지방외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1994년 중국 허베이성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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