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행정성과흫 거뒀다.

군은 올해 9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73억원을 확보하고 30개 행정평가 부문에서 수상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수평적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하면서 생활SOC, 일자리,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충남혁신도시 지정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

이에 주요사업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3년간 30여억원 △충남도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 2건 10여억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년간 28여억원 △축산악취 저감 사업 5여억원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활성화 지원 사업인 도시락 왓슈,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 사업인 ‘I(아이) 신나 YOU(유) 떳다! 놀이특공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군 그린카페, 청소년 명동놀이터 거리 조성 사업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대거 선정돼 촘촘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 설치 운영 중인 아동통합지원센터와 오는 2024년 완공예정인 가족센터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래 충남혁신도시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공모사업 14개 선정에 이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및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풍을 더하고 있으며 이밖에 △농림부 시범추진사업인 ‘농촌협약’5년간 300여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1여억원 △문화재 활용 사업 9여억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및 전통시장 개선사업 8여억 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이같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대한민국건강도시상 대상,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1위,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우수상, 등 올해 30개 부문의 행정평가에서 수상하며 4억 47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함께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