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는 지난 6일 교내 성지관에서 ‘제8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상자인 2학생 학생 72명만 성지관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행사를 진행했다. 나머지 재학생들은 12개의 교실에서 지도교수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되는 영상을 시청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 점화’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이효인 총장을 비롯한 송용숙 대전간호사회 회장, 부혜숙 간호학부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효인 총장은 “선서식을 계기로 학문적 소양과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과 소명의식을 온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