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자,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제정(‘20.3.24)에 따라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된 첫 해로 추모식의 의미가 각별하다.
이날 행사에는 ‘자부와 명예’라는 주제로, 6·25전쟁 참전용사, 참전국 대표와 주한 외교사절, 참전국 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상징구역에서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전사자 추모명비 앞에서 추모식을 갖고, 이어 전사자 묘역에서 참배로 마무리된다.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은 세계인이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묵념 전에 묘지가 조성된 이래 최초로 태극기, 유엔기 그리고 22개 참전국기가 동시에 게양되고, 22개 참전국 대표가 유엔군 전사자에 대하여 헌화한다.
정부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군 장병 등도 이번 묵념 행사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