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6. 대전도안중학교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6. 대전도안중학교
  • 조수인 기자 suin@dailycc.net
  • 승인 2020.11.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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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五樂 교육’ 학생 자발적 금연 도와요
제3회 금연 실천 대회를 주최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자율동아리 학생들 (사진=도안중 제공)
제3회 금연 실천 대회를 주최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자율동아리 학생들 (사진=도안중 제공)

자유학기제 활동 연계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 통해 생활 속 금연의지 다져
도안중만의 자율적인 금연프로그램 운영
‘금연실천 대회’ 학생 기획으로 참여 유도

대전도안중학교(서구 도안동)는 ‘바르고, 창의적이고, 건강하게’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안중은 ‘흡연예방 금연실천 심화형 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 능력을 끌어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교 금연 선포식 ▲금연 캠페인 ▲금연 서약식 ▲교과 및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한 흡연예방 교육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안중은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학교 구성원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보건과 연계 흡연 예방 교육 (사진=도안중 제공)
보건과 연계 흡연 예방 교육 (사진=도안중 제공)

◆  ‘금연실천으로 즐기는 도안 오락(五樂)’ 사업명 선정부터 학교 구성원과 함께
도안중은 학교흡연예방사업명 선정부터 학교 구성원과 함께 추진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도안중은 ‘금연실천으로 즐기는 도안 오락(五樂)’이라는 사업명으로 흡연예방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금연 홍보 활동, 교과 연계 활동, 자유학기 연계 활동,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 교직원 금연 골든벨 등 다양하고 상황에 맞는 도안 오락(五樂)을 운영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를 유지했다.

도안중 금연 캠페인 전시회 (사진=도안중 제공)
도안중 금연 캠페인 전시회 (사진=도안중 제공)

◆  온·오프라인 병행 금연프로그램 추진
도안중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를 진행했다.
제1회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는 등교 개학이 계속 미뤄지던 시기에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 흡연예방 실천사례나 흡연예방 안내 문구를 찾아 게시하는 등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2회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는 한 학년 등교만 이뤄지던 시기에 비대면으로 학교 금연 선포식을 실시한 후 전교생이 온라인 금연 서약식에 참여했다.
이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평생 금연을 약속해 서로가 서로에게 금연 도우미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제 3회 흡연예방 금연실천 대회는 전체 2/3 등교로 확대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흡연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회 준비부터 행사 진행까지 ‘슬기로운 건강생활’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맡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 실천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과학과 연계 흡연 예방 교육 (사진=도안중 제공)
과학과 연계 흡연 예방 교육 (사진=도안중 제공)

◆  학교 교육과정 속 참여하고 실천하는 금연 프로그램 
도안중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흡연예방을 위해 교과와 자유학기제 활동을 연계해 흡연예방 교육을 확대했다. 
특히 주입식 금연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과학과 호흡에 대한 단원에서 코로나19와 흡연의 연관성에 대해 공부했고, 한문과 성찰하는 생활 단원에서 한자 이미지로 금연 의지 표현하기 활동을, 사회과 일상생활과 법 단원에서 흡연예방 표준 교육 프로그램(SENSE)을 활용해 사회적 규범과 흡연행동을 연계한 수업을, 보건과 약물·담배·술 단원에서 SENSE를 활용해 흡연의 유해성, 의사소통기술 수업 및 흡연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자유학기제 활동과 연계해 ▲흡연예방 Typography 표현하기 ▲흡연예방 3D페이퍼모델 액자 만들기 ▲흡연예방강사 직업 탐구 활동 ▲개사하여 흡연예방송 만들기 ▲흡연예방 컬러링 활동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금연 행사 중 교과 연계 흡연 예방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행사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주변에 있는 흡연인들에게 어떠한 말로 금연을 권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스트코로나시대 맞춘 온 · 오프라인 교육 통해 흡연 인식 변화 이끌어"

◆양기찬 대전도안중학교 교장

▲학교흡연예방사업의 가장 큰 교육적 효과는 
대전도안중은 학생과 교직원의 흡연 경험율이 낮은 반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의 흡연율이 높은 편이어서 학생들이 흡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지속적인 흡연예방 교육과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학생 참여형 금연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했습니다.
도안중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결과 학생들이 성인이 됐을 때 흡연계획을 묻는 사후조사 결과가 2년 연속 절대 금연 비율이 상승했으며, 흡연 학생의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도 이끌 수 있었습니다.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 중 보람과 사업에 대한 제언
올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마음 하나로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에 임했습니다. 
현재 도안중에서 흡연예방 교육 결과물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그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교직원과 학생들이 즐겁게 흡연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흡연예방사업 사후조사에서 다양한 교과와 활동으로 흡연 문제를 강조해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학생의 소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작년에 비해 학생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소 부족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향후 감염병 위기단계 심각단계가 지속되거나 다른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전체 학생 대상 참여형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의 바람직한 방향 및 향후 계획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이 학교에서만 실시하는 예방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나아가 학교 주변 지역사회까지도 같이 자발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안중은 학교 구성원, 가정, 지역사회를 포함해 흡연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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