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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상’시상식 열려

33명 선정…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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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24 19:45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에서 컨츄리 식품(오리고기가공업체)을 경영하는 이혜경(44)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조류독감 여파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으면서도 직원과 한마음으로 대처했다.

또한 업종의 특성상 매출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반면 매입세액 공제율은 낮아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6개월 이상 지연시키지 않았으며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 자신의 오리가공제품을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식품업계의 날개 없는 봉사왕’으로 불렸다.

국세청이 올해 처음 제정한 ‘아름다운 납세자상’시상식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길 국세청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혜경 대표를 비롯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경제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성실 납세자 33명이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3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납세담보 면제, 정부 각 기관의 물품및 용역구매 심사 시 가점부여,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대출금리 우대, 소액무담보대출 등 우대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에게 공항에서 10∼20분만에 출입국 수속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출입국 전용 심사대 카드도 내달 발급해줄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모습과 사회공헌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상 게시판’을 만들어 국세청 조세박물관에 설치하고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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