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금년 처음으로 시행중인 농지연금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올해 농지연금사업의 목표인 37농가 1억 2000만원을 이미 상반기에 초과해 농업인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농지연금사업은 시행 첫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반기에 농지연금을 가입한 농업인이 도내 39명으로 상반기까지 지급한 연금액이 1억 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농업인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금지급액이 4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가입조건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인 농업인으로 소유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 ://www.f
plove.or.kr)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