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지난 22일 우리지역 대학의 우수인재들과 함께 유망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올해초 지역내 우수·유망기업과 청년층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기업·대학·유관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입체적인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좋은 일자리에 우수인재를 이어주는 ‘청년 내 일 플러스’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인재풀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유망 중소기업에 우리지역 우수인재가 직접 기업을 탐방하는 ‘우수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대덕테크노특구 입주업체인 이텍산업(주)에 관내 기계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 18명이 참여해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의 비전, 복지제도, 채용정보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산현장 견학을 통해 그동안 대학에서 학습한 전공지식과의 연관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참여자 중 졸업예정자들의 경우 현장에서 입사지원서류를 제출해 예비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올해말까지 총11회 걸친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인데, 단순히 기업 방문 및 견학으로 끝나지 않고,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으로써 활용하는 반면, 기업의 인재채용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탐방과 현장면접 연계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청년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