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군부대를 방문한 교육강사(서울 동대문구 219번)가 1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군 부대는 이날 장병 등 237명에 대해 예방적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솔자와 수강생 등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의료기관을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 천안에서는 이날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천안에 거주하는 80대(충남 683번, 천안 370)는 충남 67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시 천안에 거주하는 60대(충남 684번, 천안 371번)는 충남 565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 공주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수는 13일 현재 모두 684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경로 등을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