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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마 등급’ 백제문화제재단 경영 부실 질타

부정채용에 연봉 부정수급까지… 경영 전반 혁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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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3 12:4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정병기 충남도의원.
정병기 충남도의원.(충청신문 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 부실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인 ‘마’급을 받은 것을 질타하고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부적정한 연봉에 대해서는 철저히 환수하고 부정채용에 관계된 직원의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며 “향후 부정수급 및 부정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기준과 공정한 채용절차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백제문화제의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대학생 서포터즈에 도외 학생과 외국인 학생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제례 위주의 프로그램 편성이 아쉽다”면서 “백제의 융성했던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민이 참여해 백제시대의 모습을 연출하는 행렬 행사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백제문화제에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참여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요구하고,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홍보의 효과성과 적절성을 고려해 홍보비를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문화제 예산의 70%가 민간사업인 것을 들어 재단의 고유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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