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 천안과 아산, 논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총 698명을 기록했다.
15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40대(충남694번, 천안 374번)은 충남 563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공주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역시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충남 695번, 천안 375번)은 아직 감염경로사를 조사중인 가운데 14일 천안충무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9명으로 7명은 검사중에 있으며, 2명은 타지역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에 거주하는 50대(충남 696번, 아산 95번)은 경기도 성남 531번 접촉자로 14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모두 8명으로 검사중이다.
논산에서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20대(충남 697번, 논산 25번)도 양성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며 접촉자 2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에 거주하는 60대(충남 698번, 아산 96번)는 충남 67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