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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공간이 숲으로'... 공공시설 등 40곳 실내정원 조성

충남도, 연내 20억원 들여 생활 속 녹색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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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7 13:1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녹색쉼터로 옷을 갈아입은 천안시청 1층 로비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녹색쉼터로 옷을 갈아입은 천안시청 1층 로비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는 올해 20억 원을 투입, 천안시청사를 비롯한 40개 공공시설 및 의료원, 산업단지 등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실내정원은 사계절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녹색식물을 활용해 벽면을 디자인·녹화하는 새로운 조경 트렌드이다.

실내정원을 조성하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다.

실제 천안시청사의 경우 로비 벽면과 기둥, 민원실, 휴게시설 등 전체에 산호수·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식물 2만 8000여 본을 심어 식물원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시청사 내에 등장한 큰 나무는 나무껍질 등을 이용해 천안 호두와 호두나무도 형상화했다.

다른 공공기관 및 의료원, 산업단지 등에도 실내공간에 따라 큐브형(10㎡) 정원부터 건물 내벽과 바닥을 활용한 대규모 정원까지 갖춰졌다.

살아있는 식물임에도 관수, 조명, 습도 등을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365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실내정원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녹색 휴식공간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심리 회복과 사회적 활력의 재충전 공간이다”라며 “내년에는 아산중앙도서관을 비롯한 24개소에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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