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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값 상승에 청약시장도 ‘호조’

올 들어 아파트 상승률 14.83%... 청약경쟁률 평균 32대 1 완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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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7 15: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 열기도 뜨겁다. (사진=충청신문DB)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 열기도 뜨겁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들어 대전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 열기도 뜨겁다.

지역 관련업계, 한국감정원, KB부동산 리브온 등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이 14.83% 올라, 세종의 이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또 올해 신규 분양한 8개 아파트 단지들이 평균 32.4 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모두 성공했다. 지난해(55.46대 1)에 이어 두자릿 수 경쟁률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도 평균 222.9대 1이라는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집값 상승과 청약시장에서의 강세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양상이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최근 트램, 혁신도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원도심 동구와 대덕구가 개발 기대감에 상승 중이며, 이와 함께 도안 신도시 2, 3지구의 개발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교통 개발이 부동산 투자 열기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 청약시장을 보면, 지난 4월 분양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3.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월 둔곡지구 ‘우미린’은 평균 경쟁률 63.9대 1, 최고 경쟁률 119.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역 향토건설사 다우건설이 시공하는 ‘홍도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 역시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8대 1, 최고 경쟁률 195대 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진행된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1블록은 평균 20.06대 1, 3블록은 평균 1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일반분양이 평균 153대1, 최고 464.5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같이 지역 내 청약시장의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이달 중 코오롱글로벌이 선화동에 신규 주상복합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안신도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2차'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활발한 정비사업에 대형 개발호재가 많은 대전지역은 집값 상승세와 청약시장 호조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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