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잇단 집단감염으로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중인 천안과 아산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총 724명으로 늘어났다.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의 40대(충남 721번, 천안 387번)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충남 718번의 접촉자로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됐다.
역시 천안에 거주하는 20대(충남 722번, 천안 388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천안충무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아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723번, 아산 103번)는 유증상으로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천안에 거주하는 50대(충남 724번, 천안 389번)도 전날 천안우리병원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에 있다.
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