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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국비확보 바쁘다 바뻐"

KBS충남방송총국,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예산 등 국비지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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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8 14:19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회에서 박병석 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조성과 충남KBS총국 건립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회에서 박병석 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조성과 충남KBS총국 건립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회에서 박병석 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조성과 충남KBS총국 건립 등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양 지사는 박병석 의장을 만나 "앞서 대통령께서 충남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혁신도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이번 혁신도시 지정으로 그동안의 박탈감을 없애고 비전선포식까지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KBS방송총국 건립을 위해 이미 부지가 마련됐기 때문에 건설비보다 운영비가 필요할 것 같다"며 "대한민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 KBS방송총국이 충남만 없다. KBS총국 건립을 위해 의장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농업과 수산업이 발달해 재난방송이 필요성이 가장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KBS방송국이 없으니까 충남만 배제됐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와 주변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하자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로 준비된 도시다. (KBS방송총국은) 부지를 조성할 필요가 없고 그대로 들어와서 건축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박병석 의장에게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을 비롯해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보령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등에 국비 증액에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특히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과 관련해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서해선을 서울로 직결한다고 했는데, 현 정부에서 신안산선을 민자로 하면서 환승을 한다고 발표했다. 직결하면 58분 걸리는데, 환승을 하면 1시간 20분도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환승은 여러모로 불편할뿐더러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그래서 서해선을 KTX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서해선 직결은 전북까지 연결되는 현안이고, 국토부도 직결에 의지가 있다”며 “충남 서부권과 전북 주민이 서해선을 통해 KTX와 연결된다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4800억 정도 예산이 추가되면 서해선이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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