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남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자랑스런 한남인상 시상식, 한남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승오 대외협력처장 사회로 진행된 한남의 날 기념식에는 조용훈 교목실장의 기도와 이광섭 총장의 기념사, 우영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한남대 명예를 높이고 공적이 우수한 동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올해는 교육, 국방, 목회, 언론,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를 선정했다.
한남학술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지닌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한남학술상 수상자는 수학과 유천성 교수가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과 '한남학술상 수상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금뱃지(총동문회 제공)가 선물로 주어졌다.
이광섭 총장은 “64년전 선교사들이 뿌린 작은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지금은 10만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꿈과 비전을 품고 공부하는 재학생들의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한남의 날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