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충남도 2011년(2010년 실적) 시·군 통합평가결과 ‘일반 행정’과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아 금년에는 시부에서 공동 3위(논산·아산·계룡)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따라서 논산시는 지난 해 시부 5위에서 두 단계 상향된 성적을 거둔 반면 우수분야였던 ‘사회복지’와 ‘안전관리’분야에서는 “다”등급의 저조한 성적을 거둬 이 분야 지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금년으로 3회를 맞이한 시군 통합평가는 9개 분야 95개 지표에 대해 7개 시부와 9개 군부로 나눠 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특히 CVPS(충남통합평가시스템) 도입으로 평가과정 전산화 및 외부전문가의 평가참여로 객관성·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군부가 시부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시부 평가 1위는 보령시·공주시, 군부에서는 서천군이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비교·분석해 다소 부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자체 계획수립 및 대책회의 등을 통해 내년도 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논산/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