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백산자락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단양천동물놀이장이 지난 23일 전격 개장했다.
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수질이 뛰어나고 입장요금이 저렴한 데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름철 알뜰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단양군과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는 물놀이장 개장 전에 3400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놀이장의 바닥 보수작업, 완경사목조계단 설치, 고사목 제거 시설물 단장 작업도 마쳤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천동물놀이장은 자체면적 5480㎡에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풀장, 성인용 406㎡, 유아용 116㎡, 유수풀 381㎡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슬라이드를 비롯한 비치볼장과 유아용 시설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샤워장, 화장실 등 이용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군경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한편 단양관광관리공단에서는 천동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