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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치러진 '2021 대전시 공립(사립) 교사임용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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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1 09:43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21일 대전 서구 탄방중학교 정문에서 2021 대전시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고시 수험생들과 응원생들이 모여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21일 대전시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치러지는 대전 서구 탄방중 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21일 대전 서구 탄방중학교, 문정중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전시 공립(사립) 교사 임용 1차시험이 치렀다.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한 임용시험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차례로 발생, 약 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시는 중구 거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30대 여성 A씨는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 수강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은 이번 임용시험으로 코로나19 확산세 가속화를 우려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중등 임용시험을 코 앞에 두고 확진자가 차례로 발생하면서 다른 방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것. 결국 이날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6만 여명의 응시자들이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치르고 있다.

대전지역에서는 공립 135명과 사립 위탁 56명 등 191명을 모집하며, 139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생 신 모(29)씨는 "전날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혹시 시험일정이 미뤄지나 했는데, 예정대로 치를 수 있어 다행인 마음 반, 걱정인 마음 반"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청은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화하고 시험실 한 곳 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치하며 입실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했다.

한편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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