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대학가와 공군부대 등 일상속 집단감염과 n차감염이 지속되면서 충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22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서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783번, 서산44번)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상 판정을 받아 이날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조치했다.
논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784번, 논산 26번)는 전국 확진자와 관련해 논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결과 22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에 거주하는 20대 2명(충남 785~786번, 천안 421~422번)은 각각 충남 736번과 75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천안서북구보선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40대 1명(충남788번, 천안 423번)은 천안 소재 반도체업체 관련자로 21일 천안우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아산에 거주하는 20대(충남 787번, 아산 119번)는 선문대학교 학생으로 지난 20일 진행된 전수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이로써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22일 지난 20~21일 확진자 발생 현황에서 도내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며, 이들 중 바닷가 야유회 관련한 선문대학교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산에서는 공군부대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 유증상으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78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