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유일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예비 사회적 기업 ㈜모큐모큐팜(대표 나동현)은 최근 재미와 기부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온·오프 기부 보물찾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모큐모큐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이용한 보물찾기게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연계시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서비스인 햅컨(hapcon)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햅컨’은 스마트폰과 온·오프라인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보물을 획득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은 광고주들이 발행한 보물을 찾을 때의 재미와 기부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광고주들은 사이트링크, 동영상홍보, 상식퀴즈, 오프라인 보물찾기 등에 보물을 등록함으로써 미션을 수행하는 회원들에게 보물찾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체득에 의한 강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된다.
특히 회원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되거나 기부를 하면 다른 SNS와 연계돼 기업의 홍보효과가 배가 되기도 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영동 산업과학고 금연캠페인과 영동 새마을 금고 신규 회원모집 이벤트에 적용 중이다.
이 업체는 오는 29일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열리는 청소년문화존 선포식에서도 홈페이지(rcy.hapcon.net)를 통해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보물찾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보물찾기 게임에는 영동에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 등이 참여해 청소년 멘토 협약에 이어 기부 보물찾기 동영상 격려사를 제작, 햅컨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
이 업체의 관계자는 “햅컨의 적용범위는 기업의 홍보 이외에도 교육, 환경, 문화, 관광 등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지역형 소셜 커머스 및 고객관리시스템(CRM)이 탑재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추가 개발해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업체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