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해외 대행서비스 관련 ‘해외직구 이용 소비자 가이드' 를 배포했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이번 가이드는‘구매대행'과‘배송대행' 총 2종이다.
'구매대행’이용가이드에서는 소비자피해 다발 사례를 바탕으로 계약 체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배송대행’에서는 관련 용어와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네이버 쇼핑, 쿠팡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구매대행(해외배송)’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구매대행의 경우 결제 후 추가로 관·부가세, 국제 배송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으며 물품 개수별 배송료나 무게에 따른 추가비용으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소비자원 측은 소비자들이 구매 전 반드시 구매대행여부와 최종 지불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오픈마켓 운영자 및 배송대행 사업자에게 소비자들이 주요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내용과 방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