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3일 대전천동3 사업지구에서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2024년 준공을 앞둔 대전천동3지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되며 부지면적 163천㎡에 총 3463호(공공분양 2751호, 공공임대 712호)가 신규 공급된다.
또한 천동3을 시작으로 대동2, 소제, 구성2, 대전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대전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이 대전시 동·서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모 부사장은 "오늘 착공식을 계기로 기존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전의 동·서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