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면이 도시지역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어 농가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26일 감물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안양시 박달2동을 직접 찾아가 대학찰옥수수 1000자루, 감자 500박스 등 판매를 실시했으며, 26일 서울 광진구 중곡4동에서 직판행사를 열어 대학찰옥수수 1000자루, 감자 500박스를 판매하는 등 자매결연 직판행사를 통해 5천여만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특히 중곡4동 직판행사에서는 대학찰옥수수, 괴산감자등 물량이 초기에 품절돼 예약주문을 받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감물면은 안양시 박달2동과 2009년 8월, 광진구 중곡4동은 2008년 6월에 각각 자매결연 체결했으며, 초중고 농촌체험 기회제공, 주민, 기관단체 간 친선도모 등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호 감물면장은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행사는 상호 우의 증진과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