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교는 총 중량 1132톤으로 총연장 108m, 폭 8.4m, 높이 10.6m로 건설됐다.
특히 목재나 강철 막대를 삼각형으로 연결한 골조구조를 연속시켜 만든 트러스트 교량형식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단선철도 단일경간으로는 최장교량이다.
공단은 교량 건설시 추진대를 활용해 교량을 이동 설치하는 압출공법을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공사를 완료했다.
이계승 영남본부장은 "주요 구조물의 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포항~삼척 전 구간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구간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