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업체 매출액이 1년 새 약 2배 가까이 올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60일 동안 ‘2019년도 기준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1년간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기업은 총 111개 업체였다.
그 중 이번 분석 대상인 5인 이상 기업체 수(1인 이상 외국인 투자업체 포함)는 2019년 62개로 2018년 55개보다 7개 업체가 증가(13%↑)했고 고용인원은 2019년 1587명으로 '2018년 1291명보다 296명 증가(23%↑)했다.
특히 매출액은 2019년 4475억원으로 2018년 2374억원보다 2,101억원이 증가(89%↑)했다.
사업활동별 애로사항을 살펴보면 경영활동 애로사항은 자금조달 46.8%, 인력수급 43.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인력충원 애로사항은 회사소재지의 지역 여건 56.5%, 전문인력의 부족 35.5%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사업체의 경영실태와 산업구조를 파악하고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cb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