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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체지역 전년 동기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전국 전년 동기대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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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5 15:3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북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체지역이 전년 동기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한 2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19.2%)가 전년 동기대비 제일 많이 감소했다. 이어 보행자(12.0%), 사업용차량(10.0%)·음주운전(10.0%), 고령자 (9.9%)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륜차(9.0%), 고속도로(8.3%)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년간 20% 수준의 감소세를 보이며 올해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하반기 들어 긴 장마 기간 및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해 10월말 기준 총 5.5% 감소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30.3%), 인천(26.9%), 충북(15.0%), 전북(12.6%), 서울(12.0%), 대전(11.7%), 충남(10.5%)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광주(25.0%), 대구(16.5%), 경북(4.5%), 경기(3.9%), 경남(0.4%)은 증가했다.

보행 중 사망자는 91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 감소했다. 이중 횡단보도 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가 28.5%(260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112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했다. 사고 상태별로는 보행 중(46.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 승차 중(23.2%), 이륜차 승차 중(20.7%) 순으로 나타났다.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2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470명으로 10.0% 각각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은 택시, 버스 등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화물차 및 렌터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4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다.

국토부·경찰청 관계자는“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우선 배려 등 선진적인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일선 지자체와 경찰관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각 지역에서도 추진 중인 안전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단속·점검·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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