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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KAIST,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에 뜻 모아

내년부터 오송에서 바이오혁신경영 석사학위 과정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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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5 16:4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청주시와 KAIST가 함께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청주시와 KAIST가 함께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KAIST가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에 뜻을 모았다.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청주시와 KAIST가 함께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송에 바이오벤처기업의 입주나 창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현장실무 교육은 산학융합본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의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경영과 연구활동을 병행하고자 하는 기업 대표나 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바이오산업 전문 경영과정은 전무한 상황으로, 충북도는 작년 5월 개최된 바이오헬스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하여 KAIST와 오송 내 바이오 관련 교육과정 개설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에 따른 오늘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유일 국가 주도 바이오 특화단지인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하여 바이오헬스 경영혁신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AIST는 협약기관들과 협력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오송 SB플라자에서 ‘바이오헬스 경영’, ‘창업전략’, ‘세계시장 진출’ 등 2년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바이오혁신경영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KAIST는 학위과정 운영과 함께 지역 내 기업인들을 위한 비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KAIST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탄탄한 KAIST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연구자와 기업들의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도 충북도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바이오분야 현장실무형 교육은 국내 여러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혁신경영과정 등 핵심리더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충북은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의 물고가 트였다.”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에 KAIST와 충북도가 함께 손을 맞잡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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