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17시경 집에서 자신의 처가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손명호, 최창환, 박옥근 구급대원은 뇌출혈을 의심하고 기본적인 검사와 응급처치를 한 후 아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모 씨는 “119구급대원의 친절하고 아주 신속한 이송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퇴원해서 많이 호전되었다”며 “특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하는 계속하여 말을 걸어주는 등 구급대원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손명호 구급대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기억해 주시고 감사의 글을 남겨주셔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울 때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