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지난 18일과 25일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팀이 대전 원명학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청력 검사와 재활 교육을 진행했다.
우송대 학생들은 난청 아동들을 대상으로 순음청력검사, 중이검사 등 전문 청력검사 및 말 지각 수준을 파악하는 말지각발달검사(KNISE-DASP)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난청 아동과 가족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난청에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사에 참여한 이찬연(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4학년) 학생은 “나도 비슷한 경험을 겪었기에 난청 아동들에게 좀 더 섬세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강의에서 배운 것들이 실제로 도움 되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