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봇대가 없으니 보은 시가지가 훤해졌어요”

보은읍내 전주 지중화사업 완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1.25 17:25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보은읍 삼산로(동다리~장신1교) 지중화사업 전후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읍 삼산로(동다리~장신1교) 지중화사업 전후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 전봇대가 없으니 보은 시가지가 훤해졌어요.”

보은읍내 삼산로(동다리~장신1교)의 전주 지중화사업이 완료돼 거리가 쾌적하고 청정해졌다.

보은군은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차년 사업비 34억원(보은군 19억5000만원, 한전, KT, 통신사 등 14억5000만원)을 투자해 삼산로 동다리~장신1교(0.58km) 구간에 한전주 21개, 통신주 12개를 제거하고 도로를 재정비해 지난 23일 1차 사업을 완료했다.

보은읍 삼산로 등 시가지 중심도로변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한전주, 통신주와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천후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에 재난위험 대비를 위해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서 시작한 전주 지중화사업은 계획 수립 시 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고 반영해 노후된 도로 노면과 인도를 함께 재정비해 나갔다.

전주 지중화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보행자의 위험과 불편이 해소되고 시가지 경관이 개선되어 주민들도 거리가 한층 더 깔끔하고 환해진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공사기간 중 불편함을 감수한 보람이 있다는 반응이다.

보은군은 지중화 사업의 효과가 크고 주민 호응이 좋은 만큼 지중화사업 3개 노선 중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2차) 구간은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차 구간이 완료되면 이어서 2022년 6월까지 남다리~교사사거리(3차) 구간 전주 지중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엉켜 있어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이 말끔하게 정리돼 도시 경관이 한층 더 밝아졌다”는 반응이며 정상혁 보은군수는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