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개선·운영시간 통일해야”

박성수·임채성 의원도 5분 자유발언 통해 각각 제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1.25 22:0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개선하고 운영시간을  통일해야 합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25일 열린 제6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검토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상 의원은 지난 임시회에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바 있다.

이날 상 의원은 관리 주체와 노상, 노외, 부설 등 주차장의 종류에 따라 요금이 다른 점과 주차장마다 운영시간이 제각각인 점을 지적했다.

또 지난 임시회 당시 해당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며 조치원 주차타워는 해당 조례의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밝혀다며 현재 조치원 주차타워는 점심시간대 2시간 무료정책을 시행 중으로 시는 주차장에 대해 총괄하는 부서가 없어 조례 적용을 받는 주차장이 어딘지를 파악할 수 있는 부서도 없다고 지적했다.

상 의원은 주차장 관리 방안으로 ▲관리주체 체계화로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리부서의 정비 ▲단일 또는 2~3개의 요금방식으로 주차요금체계 정비 ▲주차장 운영시간 통일 등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운영 관리에 효율성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수 의원은 직업계고의 재구조화 추진을 제언했다.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 기술과 융합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직업계 고교의 재구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과 재구조화의 주체인 학교를 중심으로 정보 제공 등 교육청 지원 체계 정립을 통한 상생구조 마련 ▲세종시 및 주변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등 재구조화 추진 ▲학교가 처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 이미지 제고와 등·하교 교통편의 개선 방안 수립 등을 제시했다.

임채성 의원은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등 교통 정체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조속히 주요 교통 정체 구간 해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행복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관내 교통정체 상위 6곳이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인접도시와 연결되는 주요 지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러 노력에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는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향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해 교통 정체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가 계획한 목표 인구인 80만 도시가 구축되면 지금의 2배가 넘는 인구 유입으로 스마트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도로는 ‘교통지옥’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임 의원은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또는 교통원격제어시스템 운영 ▲대체 우회도로 확보 ▲출·퇴근 시간대 경찰 인력 배치와 차량우선 신호체계 적용 방안 등 교통관제 시스템 개선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